북한 해커의 위협, 가상자산 신뢰성의 새로운 도전

최근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인 ‘사파이어 슬릿’과 ‘루비 슬릿’이 발견되었습니다. ‘사파이어 슬릿’은 대기업의 채용 담당자로 가장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피해자에게 PDF 파일로 위장한 링크를 보내 컴퓨터를 감염시켜 가상자산 지갑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사용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해커들이 이러한 수단을 통해 침투하는 방식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루비 슬릿’ 조직은 더욱 심각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들은 미국, 영국, 한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를 해킹하여 군사 기밀을 유출하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이슈로, 해당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산 분야는 높은 보안 기준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해킹 사건은 필연적으로 해당 기업들의 엄격한 보안 절차를 재검토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북한 해커의 활동은 단순히 사이버 범죄의 일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상자산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신뢰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8월, 잭XBT 온체인 탐정은 북한 개발자들이 신원을 속여 여러 가상자산 해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이 사이버 범죄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9월에는 FBI가 북한 해커 조직이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와 가상자산 기업을 겨냥한 멀웨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경고를 발しました. 이는 해당 분야의 기술 개발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양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정보가 전파되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의 신뢰와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10월에는 재권 코스모스 공동창업자가 코스모스 허브의 리퀴드 스테이킹 모듈(LSM) 개발에 북한 해커들이 개입했음을 알리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북한 해커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분산형 구조를 통해 기술적 역량을 악용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의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과 사이버 보안의 연관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사용자들은 가상자산 투자에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상자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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