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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 SEC 변화 속 투자자 기회 확대

Crypto Manager

Nov 25, 2024 • 4 min read

22일 오후 12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42% 상승하여 1억 3789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0.28% 증가한 469만 1000원, 솔라나(SOL)은 4.12% 오른 36만 68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43% 상승한 88만 7500원, 리플(XRP)은 가장 눈에 띄게 22.21% 상승한 1926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도 동향은 비슷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8% 상승한 9만 8727.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99% 오른 3358.68달러, 솔라나의 경우 10.88% 상승하여 261.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과 리플 역시 solid한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5.21%와 24.87% 증가했다. 이러한 시장 전반의 상승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도 전일 대비 2.17% 증가하여 약 3조 2900억 달러(4605조 13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2포인트 상승하여 94포인트를 기록했고, 이는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회복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주요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자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하는 2025년 1월 20일에 맞춰 물러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겐슬러 해임을 여러 차례 공약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강력한 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그는 100건 이상의 규제 조치를 통해 업계를 철저히 감시하였으며, 이러한 그의 규제 정책이 가상자산의 발전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물러난 후에는 새로운 SEC 위원장이 어떤 방향으로 가상자산 규제를 이끌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SEC 위원장 후보로는 마크 우예다 SEC 상원의원, 구디 기옌 블록체인 전문 변호사, 로버트 스테빈스 전 SEC 총괄 법률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 위원장이 어떤 정책을 채택할지는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 변화와 그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결국, 현재의 시장 상승세와 함께 겐슬러 위원장의 사임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새로운 규제 환경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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