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 사퇴, 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 - 가상자산 시장 호황 예고!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024년 1월 20일 사퇴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그동안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그의 사퇴 소식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트코인은 겐슬러 위원장이 사퇴 발표를 한 이날 장중 9만9000달러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가격 상승은 새로운 SEC 위원장이 가상자산에 대해 보다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4% 상승하여 9만8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기 SEC 위원장 후보로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예를 들어, 폴 앳킨스 전 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댄 갤러거 로빈후드 법률 책임자, 리차드 팔리 프랭플 로펌 파트너 변호사 등은 모두 가상자산 산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온 인물들이다. 이들이 후임으로 지명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환경이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만약 SEC의 규제가 완화된다면, 시장 거래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리플과 같은 알트코인의 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서 긍정적인 허가를 기대하며, 1달러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겐슬러 위원장의 사퇴로 인해 소송 결과가 유리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솔라나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 디지털자산의 이용재 수석매니저는 "겐슬러가 물러남에 따라 자의적인 규제 해석에서 비롯된 소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SEC 위원장이 포괄적인 규제안 마련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금융회사들이 가상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삼고 금융상품을 출시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팩토마인드의 이용준 최고전략책임자(CSO) 역시 차기 SEC의 가상자산 규제 가이드라인이 더욱 친가상자산적 성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SEC 위원장의 교체가 가상자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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