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9천 달러 돌파, 글로벌 기관 투자 열풍! 국내는 규제에 발목?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타며 9만 9046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BTC가 9만 9000달러대에 진입한 첫 사례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48%에 달한 반면, 금은 2%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드비어 그룹의 니겔 그린 CEO는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의 비트코인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4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5만 180개를 추가 매수하면서 총 33만 12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승세에 따라 매도보다는 추가 매입의 이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증명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도 비트코인 투자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다음 달 연례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며, 만약 통과된다면 BTC의 가격 상승과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자극할 수 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해외 비트코인 투자 사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금융당국의 엄격한 규제와 은행의 실명계좌 발급 불가로 인해 법인들이 직접 투자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법인을 통한 우회적 투자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위원회를 출범하고 법인계좌 허용 및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민세진 동국대 교수는 현재의 규제가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더욱 유연하고 글로벌 흐름에 맞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이며,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 문제로 인해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향후 정책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국내 기업들도 비트코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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