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블록체인 부재, 위메이드 사태 후폭풍 직격탄!

최근 지스타2024 행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발표나 전시가 거의 없다시피 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업계 주요 게임사들, 즉 넥슨, 넷마블, 컴투스는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 역할을 맡아온 위메이드의 공백이 현재 상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유동화 과정에서 여러 의혹에 휘말리며 사임했고, 이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의 비중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이런 위메이드 사태로 인해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눈에 띄게 위축된 모습입니다. 컴투스가 유일하게 운영한 블록체인 관련 부스도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사 모집에만 중점을 두었으며, 블록체인 연동을 바라보고 하이브 계약을 하려는 기업은 거의 없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넥슨 또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지스타에서는 게임 시연에만 집중하며 블록체인 게임의 선보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주요 기업들이 블록체인 관련 콘텐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블록체인 게임의 발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시티를 목표로 대규모 행사와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비단의 출범을 발표했으나, 지스타에서의 관련 프로그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블록체인이 게임 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지만, 실제로 이 회의에서 이를 증명할 만한 자리 없이 종료된 것은 남는 의문점을 남깁니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블록체인 융합 가능성이 높은 만큼, 블록체인 특구에서 개최된 대표 게임쇼에서 관련 언급이 없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부산시가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을 주도적으로 기획하지 못한 점을 비판했습니다.

결국, 현재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위메이드 사건 이후 크게 축소되었고, 주요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향한 투자에 소극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됩니다. 관한 한 업계에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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