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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페이스, 오픈베타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재도전: 블록체인 게임의 새 지평 열리나?

Crypto Manager

Nov 20, 2024 • 3 min read

넥슨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적으로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 N'과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서비스의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차 테스트는 이전 1차 테스트와 달리 오픈베타테스트(OBT) 형태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의 팬 활동을 지원하며,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용자도 블록체인 지갑을 연결하여 거래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일 출석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험치 쿠폰을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하면 게임 내 재화인 네소(NESO)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보상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특히 'NXPC 컴페티션 이벤트'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NXPC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이 토큰의 총 보상 수량은 500만 개로 설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보상 규칙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Make Special Name'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NFT 보상을 조합하여 캐릭터의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는 과거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닉네임이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있는 만큼, 사용자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페이스 측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번 2차 테스트에서의 결과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식 출시에 맞춰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개발 계획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생태계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의 결합이 새로운 경제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팬 및 블록체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성공적인 출시가 이어질 경우 관련 코인 및 전체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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