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아발란체 블록체인과 함께 NFT 맥주로 디지털 혁신 선도
세계적인 주류 기업 산토리 그룹이 아발란체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토큰화 맥주 판매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몰츠 한정판 맥주로,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주류 업계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프리미엄 몰츠 맥주 병목에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소비자가 병을 개봉했을 때 자동으로 NFT가 발행된다. 이 NFT는 정품 인증 외에도 소비자의 보유 및 시음 이력, 개봉 데이터를 기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산토리는 이 제품을 프리미엄 몰츠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디지털 수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NFT 수집의 재미를, 기업에게는 소비자 데이터 추적의 혁신적 방법을 제시한다. 과거에 비해 소비자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없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NFT를 통해 기업은 직접 소비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경로를 얻는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NFT의 도입은 유통업계 전반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명품 브랜드들이 NFT를 출시하는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도 NFT와 실물 상품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산토리도 사카즈키 NFT 멤버십을 통해 전 세계 팬덤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선 바 있다.
저스틴 김 아바랩스 아시아 총괄은 산토리가 1만 2000개의 한정 수량 야마자키 맥주를 통해 콜렉티블 아이템의 토큰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와의 유대감을 증진할 뿐 아니라, 제품의 2차 거래 데이터와 실제 소비 행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블록체인과 NFT의 결합은 주류 산업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디지털 자산인 NFT를 통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기업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심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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