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시장, '트럼프 당선' 효과로 폭발적 성장! 비트코인 32% 급등, 밈코인 열풍 지속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부서인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 후 경제적 반응인 '트럼프 트레이드'가 활성화되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업비트의 점유율이 확대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밈코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 5일에서 12일 사이에 가격이 32% 상승하여 6만8000달러에서 9만달러로 올랐다. 이와 함께 국내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총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 거래대금이 28억8000만 달러에서 252억2000만 달러로 8.75배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 대신 가상자산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특히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상대적으로 거래대금이 10.73배 증가했다. 그 결과, 업비트의 일일 거래대금은 14일에 22조원에 달하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합산 거래대금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 이후 환율 상승과 국내 주식시장의 위축이 가상자산으로의 관심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거래소들도 거래대금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11월 12일 기준으로 한국 거래소의 글로벌 점유율은 23.9%로 전월 대비 8.3%p 증가했다. 이러한 점유율 상승은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업비트와 빗썸 간의 거래대금 점유율 차이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세를 몰아 밈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거래대금이 비트코인보다 1.82배 높아 1위를 차지하였고, 시바이누 또한 상위를 기록하였다.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로 인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이는 밈코인 부문의 활황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수요가 높은 밈코인과 관련된 거래가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대금 중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예를 들어, 특정 밈코인이 글로벌 거래대금에서 60%를 차지하는 등의 현상은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며, 이는 업비트의 밈코인 지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러한 변화가 국내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이나 다른 형태의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이며, 향후 국내 거래소의 추가적인 조치와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과 함께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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