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매출은 상승했지만 연속 적자…4분기 돌파구 될까?
코인원의 3분기 매출이 274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코인원은 7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여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3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지속된 것을 의미합니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번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가상자산 시장의 조정장 기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 요인은 시장의 활력을 저하시켜 투자자들이 주저하게 만들고 있으나, 향후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시작되면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코인원의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는 코인원 지분법 손실로 인해 수십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분기 코인원에서 발생한 지분법 손실은 31억 원에 달하며, 이에 따라 컴투스홀딩스의 관계기업 투자가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하여 10억 원에 그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손실은 기업의 전체적인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코인원은 4분기에는 적자 탈출을 위해 커뮤니티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롭게 ‘아케이드’ 메뉴를 도입하여 투자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투자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미 대선을 기점으로 내년 시장이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자 수와 거래량에서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커뮤니티 중심의 서비스 강화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 환경이 호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해당 전략이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인원의 향후 실적 개선 여부는 향상된 서비스 제공과 시장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실적이 개선된다면,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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