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 국내 코인 시장, 비트코인과 밈코인으로 '급등'!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밈코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11월 초 일주일 사이에 6만8000달러에서 9만달러로 약 32% 상승했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의 급등은 거래소들의 거래 대금 증가로 이어졌다. 국내 5대 거래소의 총 거래대금은 28억8000만 달러에서 252억2000만 달러로 8.75배 증가하며, 특히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약 10.73배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 투자자들이 환율 상승과 주식시장 위축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최근 한 사례로, 14일에는 업비트의 일일 거래대금이 22조원을 기록하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합산 거래대금을 초과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모습이다.
또한, 국내 거래소의 점유율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11월 12일 기준으로 국내 거래소의 점유율은 23.9%로, 전월 대비 8.3%p 상승했다. 특히, 업비트와 빗썸 간의 거래대금 점유율 격차가 재차 확대됐으며, 이는 상승장에서는 업비트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국내 투자자들의 밈코인 선호 현상도 두드러진다. 도지코인(DOGE)의 거래대금이 비트코인보다 1.82배 높게 나타나며 1위를 차지하는 등,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로 인해 도지코인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의 익숙함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의 밈코인 선호는 전 세계적인 거래대금과 비교해도 명확히 드러난다. 7일부터 13일 간 국내 거래소에서의 MEW 거래대금 비율이 전 세계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밈코인 거래 지원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거래소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트럼프의 당선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급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밈코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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