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 트럼프 미디어의 백트 인수로 가상자산 시장 '극단적 탐욕'

19일 오후 12시 51분 기준으로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77% 상승하여 1억 278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도 1.68% 상승하여 440만 7000원으로 거래 중이다. 하지만 솔라나(SOL)는 0.41% 하락한 33만 8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29% 내린 86만 6500원, 리플(XRP)은 0.81% 떨어져 1588원에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에서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 시장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1.06% 오른 9만 149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ETH는 1.47% 상승해 3149.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OL은 0.88% 상승한 241.73달러, BNB는 0.83% 하락하여 618.2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XRP는 0.9% 오른 1.13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약 3조 8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1.32% 증가했다. 이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일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90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지표는 전반적인 시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소식은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 가상자산 플랫폼 백트 인수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 미디어 기업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가 백트를 인수할 경우 가상자산 생태계에 중대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에는 더블록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의 백트 인수가 성사될 경우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큰 신뢰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하여 백트의 주가는 162.37% 급등했으며,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도 17.74%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향후 거래소와 자산 관리에서 중요할 수 있다.

켈리 레플러 전 백트 CEO는 백트의 초대 최고경영책임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트럼프 미디어의 지배 구조가 결합될 경우, 가상자산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최근의 시세 변화와 백트 인수 협상 소식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같은 주요 코인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솔라나, 바이낸스코인, 리플 등 다른 코인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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