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상승, XRP 폭등하며 시장 활기
18일 오후 12시 54분,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억 2698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도 0.55% 상승하여 435만 8000원에 거래되었고, 솔라나(SOL)는 4.15% 오르며 34만 1200원에 도달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전일과 같았으며 87만 8500원에서 머물렀고, 리플(XRP)은 1.03% 상승한 157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BTC는 전일 대비 0.48% 오른 9만 579.86달러를, ETH는 0.93% 높은 3106.71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SOL은 10.44% 오른 240.86달러, BNB는 1.61% 상승한 623.98달러, XRP는 6.29% 상승한 1.12달러의 가격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0.66% 증가해 약 3조 500억 달러, 즉 약 4253조 225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극단적 탐욕' 상태를 보여주는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83포인트로, 여전히 강한 매수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최근 XRP의 대규모 출금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17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2023년 첫 10개월 동안 지속적인 XRP 출금이 있었고, 특히 지난 달에는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XRP가 출금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출금은 보통 가격 상승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XRP는 가격이 급등하며 지난 일주일 동안 108.98% 상승하여 거래되고 있는 시가총액은 615억 3856만 1151.08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출금을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은 XRP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현재 XRP는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이 겹치면서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른 주요 가상자산들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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