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빗코인 랜덤박스로 거래 활성화 노린다!

빗썸은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비트코인(BTC) 또는 원화(KRW)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억 원 상당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제공되는 혜택은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빗썸의 혜택존 내 랜덤박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지급되는 금액이 5만 원 이하일 경우 원화로 지급되며, 초과하는 금액은 비트코인으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수령한 비트코인이나 원화는 한 번 이상의 거래를 마친 후 출금이 가능하다. 그러나 2024년 12월 31일까지 수령하지 않거나 미거래할 경우, 해당 금액은 익영업일에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기존 고객의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빗썸은 창립 11주년을 기념하여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종료하며, 약 600억 원 상당의 무료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 이벤트는 거래 수수료가 면제되었던 기간 동안의 고객에게 '0.04% 최저 수수료 쿠폰'을 자동으로 제공하며, 30일간 유효하다. 이 쿠폰은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연장이 가능하여 지속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수료 혜택은 미적용 회원도 최저 수수료 쿠폰 등록을 통해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거래량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시사한다. 이러한 혜택은 빗썸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빗썸의 서비스총괄 문선일은 "앞으로도 빗썸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는 고객 유치 및 장기적인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빗썸은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더욱 눈에 띄는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거래소의 이용자 수를 증가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시장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거래소 간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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