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리퀴드 스테이킹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롬바드의 한국 진출 기대

롬바드 공동창업자 제이콥 필립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회사에 예치된 비트코인이 1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롬바드는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하는 대신, 고객에게 비트코인과 가치가 연동된 LBTC 토큰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 리퀴드 스테이킹 모델은 고객이 비트코인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LBTC는 이더리움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하며, 현재 발행된 LBTC의 수는 1만 922개이며, 보유자 수는 1만 6546명에 달한다. 필립스는 이 모델이 개인 투자자부터 기관 투자자까지 폭넓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에는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며 가격 상승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롬바드는 최근 7개월 동안 총 17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전통 금융사와 웹3 벤처 캐피탈(VVC)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롬바드의 모델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보안 시스템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필립스는 기관과 펀드, 디파이 기능을 포함한 안전한 컨소시엄 형태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필립스의 관심도 크다. 그는 한국에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가 있으나, 대부분 중앙화된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 방식은 전통적인 거래소에 집중되어 있으며, 디파이에 대한 사용자 참여는 낮은 수준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량 중 68.9%가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디파이 거래량은 26.1%에 그쳤다.

필립스는 한국에서도 비트코인 스테이킹 모델이 더 널리 알려져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트코인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며, 롬바드의 모델이 한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방향은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접근 방식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디파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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