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상승, SEC 소송 속 가상자산 시장 불안 증가
15일 오후 1시 9분 기준으로 빗썸의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3% 하락하여 1억 2519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6% 떨어진 436만 9000원, 솔라나(SOL)는 1.56% 하락한 29만 6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62% 내린 88만 3500원이다. 반면, 리플(XRP)은 15.73% 상승하여 1170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격 변동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1.88% 하락한 8만 8209.32달러, ETH는 4.58% 떨어진 3079.54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5.01% 내린 208.49달러, BNB는 0.72% 하락한 622.6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XRP는 18.48% 상승하여 0.8246달러로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68% 감소하여 약 2조 9200억 달러(약 4090조 628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보다 8포인트 하락하여 80포인트를 기록, '극단적 탐욕' 상태에 놓여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미국 내 18개 주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주들은 SEC가 의회 승인 없이 가상자산 산업을 지나치게 규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산업이 2021년 이후 지출한 소송 비용만 4억 26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SEC의 디지털 자산 정책 부재로 인해 미국 블록체인 업계가 큰 장애물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겐슬러 SEC 위원장의 해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후임으로 마크 우예 SEC 의원과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인 댄 갤러거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의 임명이 이루어질 경우, 현재의 규제 환경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다양한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플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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