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6% 실적 감소 속 비트코인 상승세로 반전 기대

2023년 3분기 두나무의 연결기준 영업 수익은 1893억 원으로, 전분기 2750억 원에 비해 26.3% 감소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586억 원으로, 전 분기의 1311억 원에서 55.3%의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되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저조한 실적이 이러한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는 4분기에는 상황이 개선될 예상도 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 거래량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5일 기준 업비트의 하루 거래량은 약 34억 2213만 547달러, 한화로는 약 4조 8115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두나무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관심을 갖게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의 활성화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거래 중개 수수료가 증가할 경우, 두나무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4분기에는 시장의 분위기가 회복되면서 연말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두나무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거시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유동성 축소가 지속된다면, 다시금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두나무의 실적이 개선될 것인지 여부는 다양한 외부 요인, 특히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크게 의존할 것입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안정되면, 가상자산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두나무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가상자산 시장 위축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향후 투자 심리의 회복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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