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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AI의 미래: 데이터 자율성의 혁신적 진화

Crypto Manager

Nov 14, 2024 • 4 min read

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서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간의 융합이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AI가 블록체인 경제의 소유 구조를 혁신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블록체인이 단순한 거래 시스템을 넘어, AI와 AI 간의 진정한 거래를 가능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케이시 회장은 개인 데이터의 자율적 소유와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분산형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형태의 자율성과 신뢰성 있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점은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며, 향후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이 혁신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의 대담에서도 디지털 자산 규제 및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케이시 회장은 자금세탁방지와 신원인증 규제를 셀프 소버린 아이덴티티와 같은 접근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으로, 블록체인 업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케이시 회장은 "우리는 거대 플랫폼에 굴복하지 않고, 데이터에 대한 자기 주권을 가질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진화와 사용자 권익 증대가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UDC는 두나무가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해온 국내 대표 컨퍼런스이다. 이 행사에서는 40여 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더 넓은 접근성을 제공하였다. 이는 블록체인업계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고, 전문가들 간의 지식 공유를 위한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마이클 케이시 회장의 발언과 UDC의 진행은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경제와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부각시킨다.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를 통해 개인의 데이터 관리 방식이 변화하고, 추후 자율성과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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